350만 돌파 ‘어벤져스’ 탄생 암시했던 과거 히든영상..[광주연기학원-gma]

광주연기학원 / 광주뮤지컬연기학원

광주입시연기학원 T 434 - 6116
공식 홈페이지 http://gma6116.com

[뉴스엔 홍정원 기자]

-'어벤져스' 탄생 힌트였던 마블영화들 속 숨겨진 1인치 '히든영상' 스틸 공개, 새삼 화제

지금까지 모든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는 '어벤져스'를 위한 예고편에 불과했다?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퍼스트 어벤져'까지, 앞서 개봉한 각각의 영화 속에 '어벤져스'를 암시했던 힌트들을 담은 히든 영상(엔딩크레딧이 올라간 뒤 등장하는 숨져겼던 영상) 장면을 모아봤다.

'어벤져스'는 개봉 전 앞서 개봉했던 마블 히어로들의 영화에서 이미 그 탄생을 예고했다. 26일 공식 개봉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탄생을 '어벤져스' 예고했던 히든 영상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아이언맨'부터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까지 영화 속에 쉴드 수장인 닉 퓨리가 직접 등장하는 것은 물론 히든 영상을 통해 '어벤져스'를 암시하는 힌트를 곳곳에 숨겨놓았다.

한편 '어벤져스'는 5일 하루 전국 918개 스크린에서 65만6,96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51만4,383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빨리, 개봉 10일 만에 350만명을 돌파했다. '어벤져스'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가 가지고 있던 최단 300만 돌파(17일 만) 기록과 최단 350만 돌파(20일 만) 기록을 같은 날인 5월5일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300만 돌파 역시 개봉 10일 만인 5월5일 이뤄냈다.

1 아이언맨(2008)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등장해 사무실에 앉아있던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슈퍼히어로가 자네 혼자라고 생각하나?"라는 강렬한 한마디를 던진다. 예상치 못했던 깜짝 등장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 이 장면은 닉 퓨리가 어벤져스의 멤버로 아이언맨을 영입하기 위해 등장한 것임을 알리며 '어벤져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 인크레더블 헐크(2008)

헐크를 탄생시킨 썬더볼트 장군을 찾아간 토니 스타크가 "당신의 슈퍼 솔저 실험은 실패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이제 우리가 한 팀을 만들자"며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 히든 영상은 '아이언맨2'를 예고하는 동시에 '어벤져스'를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3 아이언맨2(2010)

닉 퓨리가 '아이언맨'에 대한 평가 보고를 하는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서류에는 '어벤져스 평가 보고서'란 타이틀이 적혀져 있고 토니 스타크가 이를 만지려고 하자 닉 퓨리가 저지한다. 본격적으로 '어벤져스'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렸다.

또 히든 영상에서는 새로운 슈퍼히어로 토르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가 어벤져스의 새로운 멤버임을 암시했다. 비밀 임무를 위해 뉴멕시코로 향한 쉴드의 콜손 요원이 닉 퓨리에게 "국장님, 찾았습니다"는 의미심장한 한마디와 함께 뒤이어 정체불명의 해머, 바로 토르의 절대무기 묠니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토르: 천둥의 신'을 예고하는 동시에 '어벤져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4 토르: 천둥의 신(2011)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묠니르를 찾기 위해 난동을 부릴 때 활로 토르를 저격하는 이가 등장한다. 그는 바로 쉴드 소속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또 히든 영상에는 닉 퓨리가 무한한 힘의 집합체인 큐브와 함께 등장해 '어벤져스'가 보여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선언했다.

5 퍼스트 어벤져(2011)

먼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무기인 방패는 '아이어맨' 시리즈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1편에서는 하이테크 슈트를 테스트해보고 있는 토니 스타크의 뒤로 잠시 모습을 비췄고 2편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와중 그 장치의 받침대로 등장했다. 특히 이 방패는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가 제작해 눈길을 모았다.

'퍼스트 어벤져'의 마지막 장면에는 현대 세계에서 깨어나게 된 캡틴 아메리카 앞으로 "이제 자네가 나설 차례네. 캡틴"이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지는 닉 퓨리가가 등장해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의 멤버가 됐음을 암시했다. 또한 히든 영상에는 아이언맨, 토르 등 슈퍼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어벤져스'의 한 장면이 그대로 공개돼 그동안 각각의 영화들이 '어벤져스'의 예고편에 불과했음을 확인시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