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명절) 부산 광안리 - 그리고 여수 처갓집 새해 복많이

기나긴 명절 '설날'이 시작되었다.

몇년을 못 내려가본 본가. 올해는 꼭 가보자~

 

부산으로향한다. 27일(월) 임시공휴일 - 초코를 애견호텔에 맡기고 

할머니 댁 먼저 들렀다가 큰아빠네 집으로 갈 ~~

대략 3시간 반 거리

광주에서 부산- 해마루, 해솔이 안 싸우면 다행이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설렘 다행히 날씨도 좋고, 차량의 흐름도 좋다.

매번 갈 때 마다 교통체증이 어마어마 했던...

보통 명절 당일날 부산을 빠져 나오려면 북구 만덕부근에서 부터 - 경남진주까지 밀린다. 대략 80여 킬로미터...

요번에 술술~~

 

드디어 부산 입정

부산에 들어서니 동서고가도로가 엄청 밀린다. 고속도로는 수월하게 빠져나온...

 

할머니께 인사 드리고 세배 드리고, 큰 아빠댁으로...

 

초저녁부터 반가움에 시작된 술...

아~~ 부산 대선소주를 너무 많이 마셨다. 고단했던 운전대... 명절 맞아 아이들 덕분에 엄청 웃는다. 한참을 웃는다.

다음날 바로 아침식사로 여수로 향하는 순인데...

"삼촌 지금 고속도로 엄청 밀린다고 오후에 가라며~~"

커피 마시러 가잖다.

'그냥 집에서 시켜먹지 뭘 나가서 먹어??'

'드라이브 겸 나가서 먹어요~~~' 길을 따라 나선다. 

 

그래서 올라간 부산 황령산 전망대

부산의 4개구(진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에 걸쳐져 있는 만큼 부산의 중심부에 있는 산으로 보이며 양쪽으로 벚꽃이 흐드러진 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단다. 부산 전역의 모습을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든다.

원래는 오금이 저리는 영도에 있는 그 도로를 달려 볼 생각이었는데.. 영도를 향하다가 광안대교 바라이보이는 산으로 가자는 의견이

 

시원하게 펼쳐진 부산의 전경.. 바람은 차지만 시원하다. 

 

그리고 향한 광안리 해수욕장

아이들은 모래놀이 흠뻑...

기온이 갑자기 많이 떨어졌다. 아이들은 역시 추운줄 모른다. 시원한 풍경이다.

어릴적 광안리 그리 많이 많이 다녔는데~~ 다리가 생겼고, 수변공원이 잘 마련돼 있다.

수변공원 자리가 원래는 놀이공원이 있어, 젊은이들의 놀이터 였는데~~

오랜만에 박씨네 가족들...

둘째네가 친정집 행사로 빠졌다. 5명이 빠진 식사자리~~

다음명절엔 꼭 함께 하길~~^^

광안리 해변을 살펴보다 주차하고 해변가로 향하는 ~~ 부산이면 광안대교지~~

 

가족들 사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들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오후 시간....

여수 처갓집으로 향합니다. 

 

대략 3시간 거리...

역시나 도로는 그나마 잘 빠졌어요~~`

 

설날 당일~~

떡으로 명절을 맞이합니다.

 

ㅎㅎㅎ 올해만 떡국을 세번이나. 먹는... 한 살 더 졌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세배~~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겸둥이들~~~ 아이들 재롱에 밝은 설날~~

 

와이프와 아이들은 여수에 남겨놓고, 1일날 데릴러 간다고~~

부산과 여수에서는 눈구경을 전혀 못했는데....

광주언저리 들어서니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서해안과 윗쪽지방은 폭설로 피해가 크던데...

모두 안전운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