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기학원 GMA] 여자독백 [ 메카로 가는 길 ] 중에서 헬렌

광주연기학원 / 광주뮤지컬연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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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기학원 GMA] 여자독백 [ 메카로 가는 길 ] 중에서 헬렌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야, 엘사. 나머지는 내 할 탓이고. 그리고 혹시 알아? 오늘 밤이 지나면 일이 좀수월해질지.
다신 거짓말하지 않을게. 더 이상 두렵지 않다는 말은 못하겠어.
그렇지만 이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메카로 가는길은 나 혼자 가야 했던 길이었어.
어느 누구도 동행할 수 없었던 여행이었지. 그렇기 때문에 끝나고 난 지금에 와서 보니 나홀로 있는 거야.
다른 방법은 있을 수 없었어. 마리우스에게 한 말은 진심이었어.
내가 갈 수 있는 만큼 간 게 이거야.
나의메카는 완성됐고, 그것과 더불어 (침묵) 이걸 꼭 말로 해야겠지, 그렇지? 그것과 더불어 내 인생의 유일한 참된 목적도성취됐어. (춧불 하나를 불어 끈다.)
암흑을 몰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건 잘못이었어.
촛불을 밝히는 법을, 그리고 그의미를 나에게 가르쳤듯이 이제는 촛불을 끄는 법을, (용기를 보여주는 미소를 지으려 애쓴다.) 수련생으로서 마지막 단계지.그리고 만약 이 단계를 통과할 수 있다면 난 대가가 되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