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기학원gma]-여자독백 - 조우 作 [뇌우]중에서 주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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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기학원gma]-여자독백 - 조우 作 [뇌우]중에서 주번의

(폭발적으로 눈에서는 광기가 빛난다) 니가 이런 말을 할 권리가 있어? 넌 이방에서 삼년전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렸니? 넌너자신이 죄인이라는 걸 잊어버렸군.
넌 잊어버렸어, 우리가--(갑자기 멈추고, 자신을 억제하더니,차갑게 웃는다) 그래, 그건과거의 일이니, 얘기하지 말자구, (평은 고개를 숙이고 몸을 떨며 소파에 앉는다.
후회가 그의 마음을 틀어쥐는 듯, 얼굴의근육이 부자연스럽게 경련을 일으킨다.
그녀는 평을 향해 몸을 돌리고, 낙담한 듯 울면서) 아, 평, 그래 좋아. 이번에 내가하는 부탁은 마지막 부탁이야.
난 여태까지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낮은 소리로 성미를 죽여 말해 본적이 없어.
그런데 지금 와서제발 나를 좀 불쌍하게 여겨 달라고 너에게 부탁한다. 난 이집에서 더 이상 참고 살지 못하겠어.(애절하게 하소연을 한다) 오늘하루 내가 당하는 것을 넌 다 보았지.
이런일이 앞으로 하루에 그칠것이 아니라고, 한달 내내, 일년 내내, 아니 내가 죽어야만끝나게 되지.
네 아버지란 그 사람은 나를 미워하고 있다구.
그 사람은 내가 자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를두려워하고 있지,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괴물로 그리고 미친년으로 봤으면 하고 바라고 있지, 평 !제발 나를 도와줘 ,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