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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 장소현 作 [김치국씨 환장하다]중에서 김평천 (광주연기학원 GM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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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 장소현 作 [김치국씨 환장하다]중에서 김평천 (광주연기학원 GMA)

유피뮤지컬웨딩 2012. 4. 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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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기학원 광주뮤지컬연기학원

광주입시연기학원 T 434 - 6116
공식 홈페이지
http://gma6116.com

남자독백 - 장소현 作 [김치국씨 환장하다]중에서 김평천 (광주연기학원 GMA)

몸을 흔들며) 나 김치국, 고생 지지리도 했시오.

허지만, 돈 모아 죽을 때 싸갈 것 두 아니구. 개겉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고 죽지.

무슨 무슨 후회가 있겠시오. 지금까지 나보고 노랭이다 똥고집이다 놀리던 인간들, 그게 아냐, 그게 아냐,

김치국이 다 뜻이 있어 기랬지. 봉황의 깊은 뜻을 참새들이 어케 알어. 굶주리는 북한 동포.

내 돈으로 다문 몇 끼 배불리 먹었으면 우리 피를, 피를 나눈 형제가 아니갔어? (갑자기 심각해져서)

북에서 내려올 때 오마니를 못 모시고 혼자서 내려온 게 늘 맘에 걸렸시오.

지금도 오마니만 생각 생각하면, 가슴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 오마니! 오마니이이!

오 마니마니마니마니 오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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