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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 -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중에서 윈더미어부인[광주연기학원수강료공개]gm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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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 -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중에서 윈더미어부인[광주연기학원수강료공개]gma

유피뮤지컬웨딩 2012. 5.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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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기학원 / 광주뮤지컬연기학원

광주입시연기학원 T 434 - 6116
공식 홈페이지
http://gma6116.com

여자독백 -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중에서 윈더미어부인[광주연기학원수강료공개]gma

왜 여태 안들어올까? 왜 집에 없지? 열정적인 말들로 내 가슴에 불을 당겨줄 그이가 왜 없는걸까. 아, 추워. 버림받은 새처럼 추워. 남편은 지금쯤 내 편지를 봤겠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벌써 이리로 달려와서 강제로라도 나를 다시 집으로 데려갔을거야. 그렇지만 그이는 내게 아무 관심이 없어. 그 여자한테 흠뻑 빠져서 나는 안중에도 없는거야. 착한 여자는 하늘처럼 남편을 떠받들다가 이렇게 버림을 받고 사악한 여자들은 남자를 짐승처럼 다루는데도 남자들은 그 품에 안겨 어쩔 줄 모르니. 오, 인생은 너무나 야비해! ... 오,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미쳤지. 그렇지만 나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나를 바쳐야 할까, 아니면 나의 명예를 짓밟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할까? 모르겠어. 다른 여자들은 다 알까? 이 분은 정말 언제까지나 날 사랑할까? 나를 사랑한다면 나는 이분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이미 기쁨을 잃어버린 입술과 눈물로 얼룩진 눈과 차가운 손과 가슴뿐인걸. 난 집으로 돌아가야돼. 아냐, 늦었어. 이제는 돌아갈 수 없어. 남편은 벌써 내 편지를 읽었을텐데. 그인 날 받아주지 않을 거야. 그 편지가 이미 내 운명을 결정했어. 그분과 함께 떠날 수밖에. 다른 길이 없어. (잠시 앉는다. 다시 벌떡 일어나) 아냐, 난 돌아갈거야. 그이가 날 어떻게 해도 좋아. 난 여기 있을 순 없어. 이건 미친 짓이야. 지금 당장 돌아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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