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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기학원-여자독백 - 진 라신 作 [페드라]중에서 페드라 본문

여자독백자료

광주연기학원-여자독백 - 진 라신 作 [페드라]중에서 페드라

유피뮤지컬웨딩 2010. 8. 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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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기학원-여자독백 - 진 라신 作 [페드라]중에서 페드라

광주연기학원 독백대사 모음 - 광주뮤지컬연기학원

그저 춤 잘 추고, 노래 잘하는 사람은

배우가 아니라 재주꾼일 뿐입니다.

배우는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 배우답게 춤을 추고,

노래해야하며, 배우답게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 상
작 가여자독백 - 진 라신 作 [페드라]중에서 페드라
독백대사

여자독백 - 진 라신 作 [페드라]중에서 페드라
여자독백 - 진 라신 作 [페드라]중에서 페드라


아- 매정한 자로다. 그대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보려고 모든 것을 털어놓았거늘

이제 와서--- 좋아 그렇다면 이 페드라의 분노가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지.

내가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서 언제나 벗어날 수 없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오.

하늘이 복수의 표적으로 선택한 이 불행한 여인은 그대가 이 몸을 혐오하는 이상으로 스스로를 저주하며 살아왔오.

신들은 그것을 알 것이요.

그 신들이야말로 내 가슴에 더러운 정열의 불길을 붙여놓고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니까.

그대는 스스로 지난 일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아.

이 몸이 그대를 추방한 것은 나의 욕된 사랑의 번뇌가 그대에게 알려질까 두려워서 저질렀던 것이었어.

내 가슴에서 그대를 밀어내기 위해 나는 스스로 그대의 증오심을 불러일으켰어.

허나 그것도 아무 소용이 없었어. 그대가 아무리 이 몸을 증오해도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

그대의 불행은 보다 새로운 매력으로 나를 사로잡았고 사랑의 불길에 타며 눈물에 시든 이 몸은 이제 지쳤어.

잠깐만이라도 그대가 정면으로 이 몸을 보아준다면 내 말의 진실 됨을 그대는 믿었으리라.

아- 이 무슨 가증스런 넋두리를 늘어놓고 있는고.

신의 저주받은 사랑으로 인해 떨고 있는 이 몸을 그대는 벌하여 다오.

그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용사의 아들로서 부끄럽지 않게 그대를 괴롭히는 이 악마를 누리에서 없이해 다오.

테제의 과부가 뻔뻔스럽게도 그 아들을 사랑하다니!

이 무서운 악마를 그대는 놓쳐선 안돼. 자- 이 저주로 멍든 가슴을 그대의 억센 주먹으로 쳐다오.

더러운 피로 그대의 손을 물들이기 싫다면 그 칼을 빌려다오!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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